고령사회에 대한 발상의 전환, 이제까지 믿었던 정답들이 
이제부터는 답이 아니다. 




미답(未踏)의 영역은 먼저 도전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몇 년 전 한 여성이 시니어를 주테마로 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매주 뉴스레터를 돌리기 시작했다. 시니어 사회문화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담은 뉴스레터는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점차 이름을 알려가더니 이제는 시니어 분야의 전문가로 온오프를 넘나들며 조금은 낯설은 '시니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시니어 전문 사이트 ' 시니어통'www.rebom.co.kr 을 운영하고 있는 조연미 대표. 몇개월전 이 사이트를 우연히 접한 다음 한번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비교적 젊은 여성이 시니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궁금했다. 

지난 2월 말, 토요일 오후 약속 장소인 분당 서현역 부근 카페를 찾아갔다. 분명 40대 후반의 여성인데 동그란 안경을 쓴 모습이 언뜻 발랄한 여고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같다. 명함을 주고받고 통성명을 하자마자 이런!, 마치 기다렸다는 듯 빠른 호릅으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인터뷰의 의전이 생략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주말 오후 좀 느슨하게 시니어쪽 동향이나 들어보겠다고 잔뜩 여유 부리고 간 게 잘못이었다. 
'거두절미 - 난상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됐다. 그녀와의 대화는 마치 듀얼 프러세서를 정착한 컴퓨터처럼 다양한 주제를 현란하게 넘나들며 진행되었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회사 이름인 '리봄'은 무슨 뜻인가? 

'리'는 다시 라는 뜻의 접수사 're' 이고, '봄'은 보다의 명사형이다. 다시 본다. 다시 배운다 라는 뜻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의미가 있다. 리(re)봄, 다시 봄을 맞는다는 단계다. 즉 다시 보고 배우고 하면 제 2의 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사이트에 매주 올리는 '위클리 시니어 통 뉴스레터'들 소개하면? 

시니어통은 시니어 비즈니스 정보를 담은 국내 최초의 뉴스레터다. 현재 시니어통은 네이버 카페 회원 2,300여명을 비롯하여,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는 사업자들, 언론관자들, 시니어 그룹 등 5천여명에게 서비스 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시니어통이 배달된다. 

시니어통 사이트를 소개하면 

시니어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모두의 노년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다.나이 들어가는 세상의 변화에 관심 갖는 시니어 당사자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시니어통은 시니어로 통(通)하고 시니어를 담아내는 통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시니어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고령사회를 어떻게 보는가? 

고령사회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제까지 믿고 살아왔던 정답들이 답이 아닐 수 있다는 깨달음, 그것이 우리가 요즈름 흔하게 말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고령화'의 기회 요소는 사람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적 시각으로 아프고, 병약한 노년의 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면 고령화를 시한폭탄으로 해석할 수박에 없는 것이다. 
고령화는 중년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건강하게 활동 가능한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제가 실버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자체가 제 주변 분들의 예상(?)을 깬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부터다. 제가 보는 주변의 노화의 모습은 '시대따라 노인도 달라지는구나' 하는 것이고, '앞으로의 노인의 모습은 훨씬 달아지겠구나!'하는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 생각하는가? 

실버산업모임에 가보면 다들 하는 말이 앞이 안 보인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지금 사회는 큰 변화를 앞에 두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뿐 아니라 노년세대,청년세대 다들 힘들다. 베이비붐 세대는 일이 없어 진다는 것이 큰 문제다. 돈을 풀 상황이 아닌, 돈을 잡아야 하는 세대인데 점차 자리가 좁아진다는 것. 키워드는 창업인데 만만치는 않다. 봉급 생활자는 정년연장을 기대하는데 기업은 비용대비 효율성을 
우선 따질 것이다. 

사회의 변화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힘들겠지만, 기대 수준을 낮춰야 한다. 크게 먹는다는 것보다는 적게 먹고 공존하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지금 청년세대 83%가 대졸 출신인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베이비붐 세대는 대학졸업생이 20%대였다. 단순비교해 대졸자들의 일자리는 예전에 비해 5분의 1호 줄어든다고 볼 수있다. 시장과 기회의 축소는 비용의 고효율화를 요구한다. 장사가 안되 빚이 쌓여가는데 사무실을 그대로 유지하고 직원도 그대로 유지할수는 없는 거다. 

시니어 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애늙은이'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컴퓨터 게임업체를 맡아 일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온라인의 중요성을 느꼇다. 온라인을 통해 플랫폼을 만들면 사람들이 모여든다. 하나의 시장이 만들어지고 이 자체가 하나의 수익구조가 되는 것이다. 온라인상에는 이미 많은 시니어들이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 좀 더 노인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사이트를 만들어 보자 생각하게 되었다. 



무심하게 흘려보내는 일상의 모습에서 조 대표는 변해가는 트렌드를 읽는다. 
도로변(우측사진)운명철학관(점집) 천막 앞에서 그들이 노상에까지 진출하는 배경을 설명한다. 
(좌측사진) 인근 의류매장에 들렀다. 변해가는 여성들의 취향을 못맞춰 사라지는 마담브랜드를 설명한다. 

사이트에 대한 시니어의 반응은? 

예전 세대에 비해 훨씬 합리적이고 자아의식이 강해졌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원하고 젊은이들이 원하는 노년상은 이러이러하다 설명하면 이해하고 동의해 주신다. 사이트에 자주 들어와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시니어에게 이제 온라인은 또 다른 놀이터가 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이상적인 노인상은?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다 보니 하루 3시간씩 10년, 1만 시간을 한 분야에 집중한 사람은 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평균 수명을 80세라 할 때 60세 이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잠자고, 식사하는 등의 시간을 빼고도 7만 시간이라고 한다. 기억력, 체력 등이 쇠퇴한다는 것을 감안하여도 최소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도 남는 시간이 우리 앞에 있다. 중요한 것은 뭘까? '나이 들었어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제 도전하는 노인이 늘고있다. 고정관념 속의 '뒷방 노인'은 사라지고, 평생현역,도전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미래 노년 사회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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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짝짝짝! 축하합니다...- 노윤경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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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 추카추카! ㅉㅉㅉ 시니어통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간 수고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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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경 님, 박경식 님, 감사드립니다. ^^* 
이제 시작이지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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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는 몇 세?' 1,621명에게 물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은퇴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시니어'란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올해 급격히 '시니어'란 단어가 많이 눈에 뜨입니다. 
'시니어'란 과연 누구를 지칭하는 용어일까요? 

아무도 묻지않으니 '시니어통'이 물었습니다. 
그것이 또한 시니어통의 존재 이유니까요. 

제가 네이버에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라이프 연구소' 카페 회원중 10대부터 70대까지의 회원 1,621명이 '몇세부터를 시니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답변에 주관식으로 답해 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사 방법은 카페에 가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한 것으로 2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시니어라이프연구소'인데 20대 여성이 356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30대 여성 256명, 30대 남성 248명 ,20대 남성 193명으로 젊은층이 더 많습니다. 왜 '시니어 라이프 연구소'에 시니어보다 20,30대가 
많은가는 40대 이상 온라인 이용율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무엇보다 시니어마켓에 관심을 갖는 현장 실무담당자들이 20,30대 이기 때문일것입니다. 
또한 20대의 경우 사회복지학 전공이거나,미대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시니어,노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카페에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40대 남성 188명, 40대 여성 114명, 50대 남성 123명, 50대 여성 50명, 60대 남성 39명, 60대 여성 7명 기타 10대,70대분들이 47명으로 40대 이후 분들은 자신의 노후 준비 및 시니어마켓에 대한 관심으로 카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카페 회원들은 과연 몇 세부터를 시니어라 답했을까요? 
시니어 당사자들은 자신은 절대로 시니어라 생각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고 하는데 통계 수치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시니어임을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과연 시니어는 몇 세? 
40대부터란 답변이 180명, 50대부터가 시니어라는 답변이 528명, 60세 이상을 시니어라 생각한다가 492명, 70 세 이상이라는 답변도 63명이었습니다. 

그밖에 모르겠다는 응답이118명, 40대 미만이라는 응답도 138명은퇴후, 연령은 의미없다 무응답 등 기타 응답이 102명으로 아직 '시니어'가 명확히 개념화되지 않은 단어임을 말해줍니다. 

어쨋든 아직까지 '시니어는 몇 세인가?'라는 조사가 시행되지 않았었다는 점에서 최초의 조사로 의미를 둡니다. 점차 시니어란 용어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따라 살아남는 단어가 될수도 있고, 사라져버리는 단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니어통'의 조사결과,사람들은 50대~60대 노인이라 불리기에는 아직 젊은 세대를 '시니어'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이라 불리우느냐에 따라 정체성은 다르게 형성됩니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이때, 50대 고령자라는 표현이 버젓이 사용되는 것은 이제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고령자로 대접(?)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건 당사자 개인이나 국가차원에서나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평균 수명 60세 때의 50대 고령자란 표현은 이제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제 50,60 낀세대들에게 완숙한 장년 '시니어'란 용어를 허해주세요. 아직 노인 소리 듣기에 그들은 충분히 젊습니다. 
그것이 고령사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요? 

시니어라 부르면 어떻고,노인이라 부르면 어떠냐구요? 
아줌마와 미시가 어떻게 다르던가요?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지만, 차별화된 호박이 되는 건 분명하잖아요. 

'미시'란 용어는 고정관념 속의 아줌마와 차별화되고 싶던 
교육수준 높은 아줌마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줌마의 힘으로 발전하며 여성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50대 이상 새로운 '노인'세대가 대거 출현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그들입니다. 
뒷방노인을 거부하는 그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영어가 좀 못마땅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시니어를 허해야 합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노인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미시, 시니어는 과도기적 언어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미시라는 말이 사라졌어도 한번 세진 아줌마의 파워가 줄어들지 않듯이. 
시니어란 용어는 궁극적으로 '노인'이란 용어의 도약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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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조사를 하셨네요^^~
조연미님 활동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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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님의 칭찬해 주시는 모습도 참 좋습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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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라는 말이 더 좋은 것 같애요^^~


 
오늘 모임 참석 못함을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활발한 논의와 소통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쟈쟈쟈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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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 항상 좋은 일로 바쁘신거죠^^?
화요일이 많이 기다려졌었는데... 그래도 조만간 뵐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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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동갑친구.영진 님 ^^* 
시니어 비즈니스 그룹을 지원할 멋진 움직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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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에 안계셔서 무척 아쉬웠지만 
화이팅~~~ 문자로 응원 주신 덕분에 잘 마쳤답니다 
다음에 시간 써 주실꺼죠? 
늘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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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화면을 통해 메릴스트립에게 일어나는 경이로운 변화를 보았습니다. 고령사회 모두가 꿈꾸는 Dream 상품이 아닌가 싶네요. 기술의 발전이 놀라우니 그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메릴 스트립이 나오는 영화가 개봉됐던데, 맘마미아 영화때보다 더 젊어졌다고 하데요. 혹 그 드림 때문은 아닌지...기대만빵입니다. 

박미향 님, 멋진 발표를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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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그룹의 심부름꾼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없을 것 같아 
밀려나기 전에 ..ㅋㅋ...자진 사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일정들과 겹쳐 일단 모임 참여 자체가 쉽지 않네요. 
현재 스코어가 두번 출석에 두 번 지각..ㅠㅠ 

50- 그룹의 멋진 심부름꾼을 새로 뽑아주세요. 
모임의 성비 균형을 위해 여자 분인 김미향 님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활동 또한 열정적이시니... 

다음 모임에서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글은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주)리봄 
조 연 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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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 많이 바쁘신가 봐요... 그래도 여전히 저희 그룹에 자주 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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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도 연속으로 참석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50- 인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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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인 일로... 시니어통에 바쁜 모양이네요. 그래도 시간될때마다 오시지요? 
시니어통에 글은 더 많이 올려야 하겠습니다. 힘내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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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 바쁘시다니 좋은 일이 많으신 탓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다음 모임에서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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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죄송하고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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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께서 이젠 날개를 달으셨군요!! 항상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3월입니다. 굳은 땅을 뚫고 새순이 솟아 나오고, 깡마른 가지에서도 새움이 터옵니다. 푸릇푸릇한 봄의 향연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마음은 벌써 아지랭이처럼 설레입니다. 


인생의 봄날은 언제였나요? 인생의 봄날은 단 한번 뿐일까요? 
'그야 당연 20대가 인생에서 꽃피는 봄날이지' 하는 생각은 수정되어야 할 듯 합니다. 
요즈음 20대는 유래없는 청년실업으로 인생의 봄이 아닌, 혹독한 겨울 속에 있는 듯 합니다.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를 먹을 수 있는 세상.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 마음먹기가 참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나이때문에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장벽 또한 허물어져 신문에서 우리는 50,60,70대에도 열정적인 삶을 구가하고 있는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일찌감치 나이를 핑계삼아, 도전을 멈추어버린 이들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 이나 될까요? 
요즈음은 아이들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알았던 패스트푸드 점에서 장년층을 비롯한 머리가 하얀 노인들을 마주치는 것이 낯선 광경이 아닙니다. 

이렇게 세계 곳곳,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의 이름은 레이 프록입니다. 
그가 맥도날드를 시작한 나이는 53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였습니다. 


간단한 작동으로 밀크쉐이크를 만들 수 있는 멀티믹서 독점권을 따내 이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었던 레이 크록은 고가의 멀티믹서를 한번이 여덟 개나 주문한 형제가 있어 놀라워하며 그들을 방문합니다. 그 형제는 극장 근처에서 작은 가판대를 열고 셀프서비스로 햄버거를 저렴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레이 크록은 이런 판매 방식이 미국 전역에도 통하리라는 생각에 그들을 설득해 제휴를 맺는데 성공합니다. 그는 신속하고 쾌적한 시스템을 갖춘 1호 매장을 열었고, 4년 후 매장은 100여 개를 넘습니다. 그의 나이 63세 되던 해에 맥도날드는 상장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유럽은 물론, 세계 전역으로 퍼진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놀라운 성공은 또한 50대를 넘어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50 이라는 나이는 뭔가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는 저기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일들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청에서 50세 이상 시니어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고 합니다. 지난 2월, 중기청 서기관의 시니어창업 지원 정책 설명회에 다녀왔는데 그 자리에는 50,60대 시니어들이 많이 참석하여 시니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향후 15만명의 퇴직자들의 정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들중 1만명의 창업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시니어 창업에 성공한 역할 모델을 발굴해 내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시니어들이 적극 교육에 참여함으로서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도록 하고,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학습하도록 지원하여 성공적인 시니어 창업 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식당 차리기 가 퇴직 후 공식처럼 되버리고, 퇴직금을 노리는 사기가 빈번하여 움추러들기만 하던 50대 이후의 창업 시장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바래봅니다. 


시니어 창업 지원 정책은 시니어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성공 모델로 정착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노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달라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노년 당사자들이 변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이 들었으니 이제 대접받고 살아야지' 아직까지 이런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겠지요? 
활동을 멈추고, 대접받기를 원하는 점잖은 분들은 젊지않다고 합니다. 
창업의 꿈을 가지고 계신 분, 

이런 것을 지원해 주면 창업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이런이런 서비스가 필요했는데 시니어들이 하면 참 좋겠어 
나이든 사람들이 갈 곳이 너무 없는데 그런 공간을 시니어들이 함께 운영하면 어떨까? 
같은 생각, 공감대를 가진 이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고령사회 시니어들의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쯤 공개 예정인 시니어 창업 지원 커뮤니티 홈페이지의 이름은 '시니어 오케이 (OK)'라고 하네요. 흔쾌히 봄의 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리봄 디자이너, 조 연 미 

<사학연금지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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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익히고 경험하고 사실 50+이 되어야 뭔가를 제대로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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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니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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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50에 바다를 발견했다' 가 괜한 이야기가 아니지요. 학습을 멈추지 않는 50+ 에게 삶의 지평은 무한히 넓게 펼쳐집니다. 그런 사례는 너무도 많은데, 내 주변에 시야를 고정시키고 '안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게 아쉽지요. 

"안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개인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령사회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지요. 

글을 읽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다니 너무 좋은걸요. ^^*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 시니어의 삶을 디자인하다 
온라인 뉴스레터 시니어 통 발행, 시니어 전문가로 새로운 롤 모델 제시 


고백컨대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를 상상했다. 
국내 몇 안 되는 시니어 전문 강연가, 삶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는 의미의 ‘리봄 디자이너’,
시니어 온라인 뉴스레터 ‘시니어 통’의 대표… 
하나같이 언뜻 이해되지 않는 이 직함들은 조연미 대표를 따라붙는 여러 수식어들이다. 

가지고 있는 직함도 여럿인데다 그마저 없는 직업을 만들어낸 사람. 
궁금하던 차에, 오랫동안 벼르고 있던 만남은 의외로 간단히 성사되었다. 
아직 채 50세도 안된 그녀가 시니어 전문가란 타이틀을 얻게 된 과정부터 들어보았다. 



사진출처 : 분당내일신문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 시니어 온라인 게임을 꿈꾸다 


조 대표의 처음 직함은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였다.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산업 자원부 ‘게임 대상’ 까지 받을 만큼 소위 잘 나가는 업체를 운영했더랬다. 그러다 어느 순간 20대 전용 게임이 이미 포화상태가 된 시장과 맞닥뜨린다. 

한계를 직시하고 관점을 돌려 여성과 노인을 위한 게임을 구상하게 된 조 대표. 

‘네이버 주니어는 있는데 네이버 시니어는 왜 없는가’ 라는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아직 여성과 노인이 크게 조망 받지 못하던 때였다. 

당연히 국내 자료는 전무, 2006년부터 해외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 회를 맞은 유럽이나 일본에서 발간한 책과 자료를 모으고 번역도 직접 해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일본엔 그 무렵 단카이 세대를 위한 7~8개의 시니어 포탈이 생기는 분위기였어요. 우리도 곧 닥칠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해외시장도 분석하고 시니어 관련 자료들 을 모두 모아 사내 카페에 하나둘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올린 자료들을 보고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 피드백도 덩달아 많아졌다. 

쌓인 정보와 자료로 시니어 마켓 관련 미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고 거기서 모인 자료들은 또다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2007년 그동안 모았던 시니어 관련 자료들을 모아 온라인 정보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사내 직원 등 약 700명에게 보내던 온라인 뉴스레터는 2009년 6월 4,500명의 고정 발송처를 확보한 시니어 정보 뉴스레터 ‘시니어통(通)’에 이르게 되었다. 



사진출처: 분당내일신문 


시니어와 통하는 통, 시니어를 담는 통, 시니어 전문가를 꿈꾸는 통 


그렇게 매주 ‘시니어 통’을 발송하고 70호쯤 내다보니 시니어 관련 마켓 관계자들의 피드백과 반응들이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전문 내용이 추가 되니 뉴스레터는 점점 업그레이드 돼 어느 순간 자체 생산된 콘텐츠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처음 1년은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모으던 시기였어요. 2년째엔 관심이 누적되면서 현실의 정보와 자료가 쌓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실제 시니어들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지요. 
그렇게 5년이 되다보니 시니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전문가의 자리까지 오게 됐답니다.”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길을 먼저 개척한 덕분에 지금은 대학이나 기업에서 강연 초청이 쇄도하는 시니어 전문가라는 명함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KBS 라디오 시니어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도 참여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시니어 창업 지원에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보다 고령사회가 먼저 온 나라들의 책을 많이 봤어요. 그러면서 변화의 추이를 읽었지요. 신문에 단신으로 실린 기사들 속에서도 조만간 우리사회에 맞닥뜨릴 시니어의 변화된 삶의 양식들이 읽혀지더라고요.” 

또 주변 시니어들의 변화를 보면서 ‘늙으면 쭈글쭈글 해지고 골방에 틀어박혀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사회도 ‘노년이 달라지고 있구나.’를 실감하게 됐다는 조 대표. 


분당ㆍ용인 시니어 리더들 ‘롤 모델’ 보여주기를 


이쯤에서 그녀가 말하는 시니어의 정의를 들어보자. 

“고령자나 노인이 주는 어감은 마치 ‘아줌마’와 비슷해요. 왠지 얕잡아 보고 하찮은 존재로 깍아 내리는 기분이랄까. 70세가 되어도 노인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우리 시대의 달라진 마인드에요. 존재감 없는 노인이 아니라 권리를 찾아 당당히 누리고 소비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명칭입니다.” 

조 대표는 아줌마가 ‘미시족’이 된 것처럼 노인이 ‘시니어’가 된 것은 힘든 틀을 깨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시니어는 나이의 문제, 연령의 문제가 아니에요. 젊은 삶을 원하는 사람, 진취적이고 액티브하게 살려는 사람, 뒷방 노인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말이죠. 시니어는 인생이 해피해지는 분들입니다. 

그렇게 시니어를 재해석한 ‘뉴 시니어’ 는 조 대표가 그리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니어들도 이제는 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갖고자 해요. 예를 들면 알이 하나만 있어 양쪽으로 옮겨 다닐 수 있다면 이안경의 필요는? 노안이 오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눈 화장을 위한 안경이죠. 노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탄생 할 수 없었던 안경입니다. 
그래서 ‘효자가 상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어요.” 

조 대표는 요즘 강연을 다닐 때마다 ‘시니어들도 다시보고, 다시 배워야 새 봄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리봄 디자이너라는 조 대표의 또 다른 직함처럼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이라고 힘 있게 말한다. 

“분당과 용인의 시니어는 ‘시니어 리더’로서 롤 모델을 새로 만들어 보여줘야 해요 역할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의 전수’입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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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추카추카! 한턱 쏘셔야겠습니다. 내일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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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김강수 (주)위노씨에스 2010-03-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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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조대표님 내일 아름답고 당당하신 모습 뵐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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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님 축하드려요^^ 오늘 발표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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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지않아 멋있는 스트롱 시니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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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시니어통'의 회원이신 퇴직자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다짜고짜 
왜 일은 하고 싶다 하시면서,정작 판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는 관심이 
없느냐? 고 따져 물었습니다. ㅠㅠ 참 화나는 일이잖아요. 

허허 웃으시더니, 글쎄 왜 그럴까? 나도 이상하네..하는 답변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 말씀은 시니어 창업이라 선그어 놓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주변을 보아도 같은 시니어지만 다 저마다 다른데 그들을 한방향으로 몰아놓으려는 건 말이 안된다 생각하시는 것이지요. 

저는 그분 말씀을 들으며 깊이 공감했는데, 
정작 시니어들이 창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어떤 성공모델일지 
정말 왜 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지 그 원인 파악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제가 맘 열린 시니어 몇 분과 조만간 난상토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픈 마인드의 난상토론이 가능할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시도는 계속되어야 겠지요. 

시니어 분들의 특성 아시죠? 
오픈으로 함께 진행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 결과는 물론 공유입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친구 분들과 이렇게 주제를 가지고 '시니어 창업'이란 
주제의 난상토론을 벌여보면 어떨까 싶어요. 20대가 생각하는 시니어 창업에 대한 관점도 재밌을 것 같고, 각 연령대가 시니어 창업을 바로보는 관점을 모아 본다면 자연히 솔루션 또한 도출되지 않을까요? 

답은 늘 현실 속에 가까이 있다고 믿습니다. 

몹시 분주한 날들이지만, 희망이 보여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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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모두 시니어인데 ,솔직히 창업에는 무관심하고, 창업의 방법도 ,어찌 해야할 바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러기에 손쉬운 재취업에나 관심있고,.또 일해도 시원찮은 임금에 지레포기한 사람들도 대다수이고..인생90세를 살고, 80세까지 일해야한다는 것을 아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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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라고 불리우는 과거의 시스템에 너무 길들어 있어서... 미래가 담긴 변화를 이끌어 내야하는 창업이 공포스러운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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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있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신은 용기 있는 자를 버리지 않는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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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니어들의 '평생현역'이라는 의식전환,그리고 일하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아닌,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상생의 미래상 제시가 필요합니다. 

손(手)의 이미지를 통해 시니어창업의 의미 구현하는 BI 

1.지시하는 손이 아닌, 직접 수고하는 손 (시니어에 대한 젊은세대 인식전환 ) 
2.시니어 창업을 통해 '노인은 사회의 짐'이 아닌 '사회의 힘'임을 표현 하는 손 
3. 이를 통해 시니어가 진정 어른으로 존경받는 사회 

이런 의미를 시니어 창업 BI 작업을 통해 구현해 보고 싶습니다.^^* 
최종 마감이 언젠가요? 

다른 분들의 멋진 작품 기대만발 입니다. 아쟈쟈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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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good idea.입니다. 저는 제가 실제로 경험한 시니어창업의 애로사항과, 소자본 성공가능 아이템, 창업절차,정책자금 활용등을 자료화하여, 교육용으로 PPT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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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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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님을 강사로 모시고 특강을 한번 진행해야겠는데요^^;
조연미님 멋진 작품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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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커뮤니티를 오래동안 운영하셔서 그런지 애정과 센스가 남달르셔요^^
조연미 대표님의 멋진작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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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두 가슴 설레며 기다립니다. 

오픈 프로젝트 너무 재밌어요. 
누가 저 컨셉으로 BI작업을 '또' 해보면 어떨까도 싶네요. 
공유란 정말 멋지고 신나는 작업이네요. 

누군가 잘 교통정리를 해줘야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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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강의 및 기고하는 콘텐츠 입니다. 
뒤섞여있던 것을 정리하니, 
명쾌해지는걸요. 

시니어마켓, 시니어 창업,노년의 문제는 
시니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를 모으면 더욱 멋진 선진 사회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강의 다니면서 많은 분들 만나며 그런 확신이 
더욱 깊어집니다. 

< 강의,기고 콘텐츠 > 

20,30대 대상 

- 시니어마켓의 가능성 
- 시니어상품과 '사용편의성' 디자인의 부상 
- 시니어를 알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40,50대 대상 

- 배움으로 열리는 인생 이모작 (리봄) 
- 인생 이모작 성공사례를 통해 설계하는 후반생 디자인 
- IT를 활용한 인생 이모작, 1인창조기업에 도전하기 

60대 이상 대상 

-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 
- 젊은 세대에게 멋진 노년을 선물하자!! 
- 선진 실버상품과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 



www.reb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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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스미코의 시니어비즈니스 성공전략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오시는 분들끼리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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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기고 콘텐츠 기대되요.^^~ 조연미 대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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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 ㅎㅎ 2007년 10월 제가 해냄 출판사와 발행한 책이네요. 일본 원서를 찾아내고는 '시니어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덥석 출판을 결정했었지요. 제 글이 곳곳에 들어있답니다.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게 7권 있는데, 10.000원에 판매하겠습니다. 
신청하실 분 덧글 남겨 주세요. 
현재 온라인에서 21% 할인된 가격 (정가 14000원을 11,06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제목은 불가피하게 <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으로 달았지만, 출판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어쩔 수 없는 출판사와의 줄다리기...단카이 시니어의 니즈 부분이 많이 드러난 책입니다. 시니어 마켓 설계에 유용한 팁을 주는 책이고, 시니어 라이프에 대한 인사이트 또한 풍부한 책입니다. 좋은 책인데 쫌 앞서 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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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번으로 신청합니다. 다음 화요일(3/9)모임에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제가 다방면으로 여러 자료를 구하고 있었는데, 미처 발견을 못해 죄송...


  삭제
 
몇 권 가지고 가도록 할께요. 현장 주문은 가격이 올라가던데...ㅋㅋ 
예약 문화가 아쉽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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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강의 및 기고하는 콘텐츠 입니다. 
뒤섞여있던 것을 정리하니, 
명쾌해지는걸요. 

시니어마켓, 시니어 창업,노년의 문제는 
시니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를 모으면 더욱 멋진 선진 사회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강의 다니면서 많은 분들 만나며 그런 확신이 
더욱 깊어집니다. 

< 강의,기고 콘텐츠 > 

20,30대 대상 

- 시니어마켓의 가능성 
- 시니어상품과 '사용편의성' 디자인의 부상 
- 시니어를 알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40,50대 대상 

- 배움으로 열리는 인생 이모작 (리봄) 
- 인생 이모작 성공사례를 통해 설계하는 후반생 디자인 
- IT를 활용한 인생 이모작, 1인창조기업에 도전하기 

60대 이상 대상 

-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 
- 젊은 세대에게 멋진 노년을 선물하자!! 
- 선진 실버상품과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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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스미코의 시니어비즈니스 성공전략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오시는 분들끼리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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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기고 콘텐츠 기대되요.^^~ 조연미 대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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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 ㅎㅎ 2007년 10월 제가 해냄 출판사와 발행한 책이네요. 일본 원서를 찾아내고는 '시니어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덥석 출판을 결정했었지요. 제 글이 곳곳에 들어있답니다.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게 7권 있는데, 10.000원에 판매하겠습니다. 
신청하실 분 덧글 남겨 주세요. 
현재 온라인에서 21% 할인된 가격 (정가 14000원을 11,06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제목은 불가피하게 <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으로 달았지만, 출판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어쩔 수 없는 출판사와의 줄다리기...단카이 시니어의 니즈 부분이 많이 드러난 책입니다. 시니어 마켓 설계에 유용한 팁을 주는 책이고, 시니어 라이프에 대한 인사이트 또한 풍부한 책입니다. 좋은 책인데 쫌 앞서 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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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번으로 신청합니다. 다음 화요일(3/9)모임에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제가 다방면으로 여러 자료를 구하고 있었는데, 미처 발견을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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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권 가지고 가도록 할께요. 현장 주문은 가격이 올라가던데...ㅋㅋ 
예약 문화가 아쉽지요. ^^*


 

인맥연결 사이트(링크 나우). 시선이 끌리는 사이트입니다. 방문해보니 재미있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시니어와 대학생의 인맥파티’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자기경영’ 이라는 대학 학생들이 시니어의 경험을 듣고, 배우겠다는 취지로 이 모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시니어들이 고민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자녀들과의 소통문제지요. 그래서 이 사이트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시니어들은 젊은이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코드를 맞추려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 문제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생각이 말랑말랑하고 유연한 사고습관을 가진 젊은이들의 재치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모임에 참석해 봤습니다. 그들을 통해 저의 나이를 새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멋지고, 패기가 있었고, 싱싱한 생각 때문 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들은 나약하게 성장한 계층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늘 “너는 공부나 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성장했기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 보면 공부 빼고는 어느 것 하나 새롭게 시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모임을 통해 마음껏 넘어지는 연습을 하며 넘어져서 생긴 상처만큼 단단해지고 당당히 자기인생을 책임지는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 쪽에서는 도전 앞에 머뭇거리는 그들의 모습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전 인생을 멋지게 장식한 후 인생 2라운드를 앞두고 머뭇거리는 시니어들의 모습과 오버랩되기도 했습니다. 1라운드의 삶에 혹시라도 흠집이 생기지 않을까 새로운 도전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시니어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생각 속에 뛰어 들어가 본 결과는 예상이 크게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싱싱하고 참신한 사고습관과 대조적으로 젊은이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익숙했던 것들은 뒤로하고, 익숙지 않은 낯선 삶에 뛰어드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만 한다면, 그렇게 실수를 과감히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면 그들의 미래가 더 밝을텐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독수리의 수명은 70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0세가 되면 날카롭던 부리며 발톱은 무뎌지고, 날개가 무겁게 느껴져 날기도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인한 독수리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습니다. 중년의 독수리는 높은 바위산에 올라가 둥지를 틀고,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부딪쳐 닳아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부리가 다시 자라면 이번에는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아내 날카롭게 자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낡은 깃털을 뽑아내고 새로운 깃털이 돋아나도록 하는 150여일 간의 ‘고난의 시간’을 감내한다고 합니다. 

40년 동안 쌓아온 지혜와 새로운 무기를 갖춘 독수리. 인간에게는 불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젊은이들의 싱싱함이 도전으로, 그 도전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성취로, 그 성취가 새로운 인생을 여는 성공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대학생과 시니어의 인맥파티. 오늘 이런 인맥파티를 통해 서로의 잘못된 생각과 습관, 퇴색해가는 우리사회의 도전의식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연습을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2260935298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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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 리봄 디자이너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http://www.linknow.kr/bbs/130327 복사조연미님의 전체글 | 삭제 | 관심 설정
 
원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합니다. 요즈음은 매체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붐업이 꼭 필요하지요. 저는 원고를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이런 콘텐츠 생산 방식을 사용하게 되면서 배우게된 사실입니다. 

곧 다음 < 인맥파티 > 방송 버젼을 기대하세요. ^^* 
이렇게 다양한 경로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이지요. 
매체 인터뷰할 때 또 얘기가 나오니...또 다른 홍보 채널이 되지요. 

뭐 이사람은 같은 얘기를 가지고 이렇게 많이 우려먹어? 가 아니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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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더불어 멀티유즈 힌트도 한수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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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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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내용 잘 읽었습니다

김대홍 (주)골든CEO 2010-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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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시니어 인맥 파티 

' 시니어' 란 단어가 들어간 행사에는 
시니어 통이 있다?! 

링크나우라는 인맥연결 사이트에서 
'시니어와 대학생의 인맥파티'라는 제목의 모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기경영' 이라는 대학 재학생 그룹이 
시니어의 경험을 듣고, 배우겠다는 취지로 
이 모임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딱 기다리던 모임입니다. 
많은 시니어 분들이 자녀와 소통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현실을 알기에, 이 기회를 통해 젊은이들의 의식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니어 분들은 젊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은 많지만 
적극적으로 자리를 만들어, 문제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에는 소극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생각이 말랑말랑하고 유연한 젊은 이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모임입니다. 

참석해 보니, 
어찌나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젊은이들인지요. 
그들을 통해 별수 없이 제 나이를 새삼 돌이켜 보는 
자리였기도 하지만, 
이렇게 멋진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이 흐믓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한켠으로는 '나약하게' 키워진 그들이 
사회에 대해 너무나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마음 아픈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너는 공부나 해!!" 하고 공부 빼고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게 
길을 막은 어른들의 지나친 사랑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넘어져 봐야 조심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제라도 맘껏 넘어지는 연습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넘어져서 생긴 상처만큼 단단해지고, 여물어지며 
당당히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어른이 되가겠지요. 

도전 앞에 머뭇대고 있는 이들을 보면서 
전반전 인생을 멋지게 장식하고, 인생 2라운드을 앞두고 
머뭇거리고 있는 시니어들의 모습이 겹쳐져 보입니다. 
1라운드의 삶에 혹시라도 흠집이 생길까 
새로운 도전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시니어분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유사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들 안에 있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익숙했던 것들을 뒤로 하고, 익숙하지 않은 
낯선 삶에 뛰어드는 두려움. 
또 다른 처음,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지요. 
준비한다면, 그리고 실수할 용기만 있다면 
뛰어드는 것이 두려움을 빨리 걷어내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요? 

독수리의 수명은 70년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0세 정도면 날카롭던 부리며 발톱은 
무뎌지고, 날개는 무거워져 날기도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기가 끝이 아닙니다. 
중년의 독수리는 높은 바위산에 올라가 둥지를 틀고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부딪혀 닳아지게 만들고 
부리가 다시 자라면, 이번에는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아내 새로이 날카로운 발톱이 자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낡은 깃털을 뽑아내고 새깃털이 돋아나도록 하는 
150 여 일의 고난의 시간을 감내합니다. 

40년의 쌓아온 지혜와 새로운 무기를 갖춘 독수리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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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의 좋은 글 항상 볼 수 있으니 넘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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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베이버 붐 세대와 3040 예비 세대가 
고통속에서도 변화를 꿈꾸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조 연미 대표님께서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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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시니어 인맥연결 시도는 좋은 데 방법론이 참 중요합니다. 간헐적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것은 나이차 만큼이나 가치관이나 관점의 차이가 많기에 적절한 코디네이션이 필요합니다. 20-50 프로젝트라고나 할까 , 두 세대간의 장점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논의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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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뭡니까?" 
“50대 이상의 세대입니다”. 
“그럼 노인이잖아요. 노인이 창업이라니 청년 일자리도 부족한 판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입니다.“ 
“노인일자리 관련해서는 노동부, 복지부 등 다른 부처에서 진행하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시니어 창업 정책을 담당하는 행정부의 한 서기관은 관련 예산을 따내기 위해 이렇게 고군분투했다는 과정을 얘기했습니다. 


그가 시니어 창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 자신이 시니어인 50대 중반이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듯합니다. 남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스스로는 충분히 경쟁력도 있고, 건강도 자신있고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50대가 넘으면 폐기처분 대상 취급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건강한 친구들이 퇴직과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을 산이나 집안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수명은 급격히 늘어나는데 ‘젊은 노인(?)’들까지 가세, 사회의 짐이 되어 버리면 고령사회의 앞날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격변의 시기를 몸으로 헤쳐 나온 50대 이상의 경험과 지식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분명 무언가 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아직 물러나기에는 너무 젊습니다. 그들이 일찌감치 물러나 하릴없이 늙어가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 공무원은 시니어와 관련된 책들을 거의 전부 사 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에도 명쾌한 답은 없었습니다. 시니어 창업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확신은 깊어만 갔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가 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시니어 창업 지원금으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도 없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처럼 오히려 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시니어 창업이란 말조차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목표는 5년 동안 1만명의 시니어 창업자를 육성하고, 20개의 시니어 창업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주변의 시니어들에게 이런 움직임을 말해봤습니다. 반응은 시원치 않았습니다.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려는 의지가 없는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책은 남의 일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돈은 눈먼돈,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었지요. 

자녀들에게 의존하지 않는 노년을 보내겠다는 자존심 강한 세대, 그러나 그 자존심을 지탱해줄 돈은 길어진 노후를 보내기에 충분치 않는 세대, 현실적으로 취업은 어려운 그들에게 어찌보면 창업이 유일한 대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 성공적인 창업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일본에 가본 분들, 골목골목 오래된 가게들이 즐비한 모습을 봤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작은 박물관같은 공간들. 

시니어들의 삶이 배인 물건들을 전시한 공간이 이색적인 상점이 될 수도 있고, 사는 집을 활용하여 골목의 한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하더군요. 각박해지고 빠르게 새것으로만 채워지는 디지털 세상에 조금 느리고, 
숨돌릴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시니어들의 정서가 오히려 경쟁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조연미 리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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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시니어 창업' 정책의 홍보대사가 되었네요. ㅠㅠ 'one source multi use' 제게 걸린 시니어 관련 콘텐츠는 아시아 경제, kbs 라디오, 연금 수급하는 퇴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사학연금>지 에 원고로 사용됩니다. 물론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gook news일 경우죠. ^^* 제게 좋은 source 많이 제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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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 담담하게 적으셨는데도... 현황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가슴이 절절합니다. 3년 동안 시니어의 삶을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 제게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소중한 프로젝트 입니다. 이 사업이 성공해야만이 이루고 싶은 다른 꿈들에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 많이 도와주십시요. 함께 가실 분들이 계셔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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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가 모은 자료를 리봄디자이너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자료를 글로 풀어쓰는 능력이 대단하시고, 이 분야에서 활짝 일을 하셔야 되니..(그런데 내가 바로 시니어창업입니다.아직은 실적이 미미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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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누군가 말했지요. ^^* 
두 분 좋은 덧글에 감사드려요. 

작은 힘들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어 내야지요. 이제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되겠죠. 제가 그동안 지켜본 시니어들의 변화 추이 또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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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시니어 창업 지원과 관련한 
중기청 서기관의 정책 설명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30억의 예산이 확보되어 올해 시범 운영될 계획인 
시니어 창업 프로그램은 
5년 내에 1만 명의 시니어 창업주 육성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20개의 시니어 창업 적합 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선결되어야 할 것은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진 시니어의 경쟁력이 
과연 무엇인지를 검증하는 것이고 

이미 경쟁력을 가지고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현역 모델 발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것을 구체화 하는 방법으로 
그 실체를 확인하는 방법만큼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통해 
시니어 창업 성공의 어려움은 
과연 무엇인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솔루션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단번에 성과가 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지요. 

어쨋든 
시니어 창업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 되면서 
노인들이 하는 일은 한달에 20만원 공공근로나, 
아파트 경비,청소 라는 노인과 일자리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계기가 되고 , 
노인들의 활동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노인의 위상 또한 변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변화된 세상의 이해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현상황에서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는 것만으로도 획기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 배워서 뭘 해' 하는 고정관념이 깨어지고, 
이를 통해 노년의 문화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리라 믿습니다. 
과거지향적인 노년의 특성을 벗고 미래지향적인 
노년으로의 변화를 통해 세대소통 또한 원활해겠지요. 

고령사회 사회의 짐이 될 수 있는 노인들이 
사회의 힘이 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래봅니다. 

시도하지 않는데 변화가 저절로 오지는 않습니다. 
기회를 적극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준비된 시니어들의 도전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일단 이 소식을 전해드리면 반가워할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 때문에 
나이들어서 일하는 행복을 인정(?)받지 못하던 
분들이십니다. 

이제 그만 쉴 때가 되지 않았어 ~ 
왜 그 나이까지 일을 하는거야~ 

'즐거움, 보람 때문이야' 하는 말은 입도 뻥긋할 수 없었던 
일을 즐기고 사랑하다보니 
나이가 이렇게 됐네...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이 시대를 앞질러 가신거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야말로 모든 세대의 롤모델이 되실 때 입니다. 

2007년 10월 5일 시작된 
'시니어 통'이 어느 새, 100 회를 맞았습니다. 
200 회 '시니어 통' 을 상상하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시니어 통'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니어통 보기 www.rebom.co.kr 

■ <시니어통 3호> 중년 대상 잡지의 주제는 낚시 산, 정치 
■ <시니어통 5호>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장(場>이 선다 
■ <시니어통 6호> 다른 젊음이 다른 시니어를 만든다 
■ <시니어통 7호> 노인들을 위한 상품, 미쳐 몰랐을 뿐! 
■ <시니어통 17호> 분당에 있는 건 '스타벅스'가 아닌 '실버벅스' 
■ <시니어통 18호> 여성마켓과 시니어마켓의 유사성 
■ <시니어통 22호> 시니어 산업과 디자인 
■ <시니어통 28호> 고령사회, 노인이 늙지않는 이유는? 
■ <시니어통 49호> 늙어 봤어? 난, 젊어 봤다! 
■ <시니어통 50호> '시니어통'이 50호를 맞아 소리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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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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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기관 님께서 트윗으로 시니어통 100호를 소개해 주셨네요. ^^* 
유영진 님, 어제는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 
명절 전까지 원고 4개 써야 하고, 낼 강의까지 정신이 없네요. 
원고는 가능한 시니어창업 소식을 사방에 알리는 방향으로...칭찬해 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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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니어통 100호 축하 덧글 남겨주세요. 
온라인 시니어 파워를 모아보아요. ^^* 

다른 분들 덧글도 구경오세요. 
http://www.rebom.co.kr/zbxe/23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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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님 100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1000호를 축하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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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해내시는 당신! 
정말 멋진 분이세요~!!!

박인숙 프리랜서 강사 2010-02-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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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님 감사^^* 
선생님이 지금 하시는 일이 훨씬 더 멋져요. 
멜 보내드릴께요. 참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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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디자이너. 생소한 직업이지요? 그런데 그런 직업이 있습니다. 얼마 전 받아본 명함입니다. 
그 명함을 건넨 사람은 20대 후반의 청년. 젊은이 답지않게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세대를 뛰어넘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친이 생일을 맞은 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나봅니다. 2년후 은퇴계획을 갖고 있는 그의 부친은 은퇴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친은 이에 대비해 벌써부터 시골을 오가면서 농사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은 아버지에게 명함을 만들어 건넸습니다. 명함에 새겨진 직업은 ‘자연설계인’이었습니다. 

명함 뒷면이 더 재미 있습니다. 멋진 나무 한그루가 그려져 있고 인생탐험가, 자연농사꾼, 지리 연구가라는 멋스러운 단어들이 쓰여 있었습니다. 단순히 농사만 짓지 말고 더 큰 꿈을 꾸기를 바라는 아들의 바람을 
새겨 넣은 것이지요. 

아버지를 위해 고급 가죽으로 된 명함케이스에 명함을 담아 선물했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설계하는 은퇴가 돼 버린 셈입니다. 행복한 은퇴준비 모습을 보며 정말 아름다운 아버지와 아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며 일본의 단카이 세대를 떠올렸습니다.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부머세대를 말합니다. 전후 3년 동안 태어난 세대인 이들의 인구는 800만명이나 됩니다. 그동안 이들은 재정적 으로 여유롭고 해외여행 자유화 등 풍족한 문화혜택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하고, 은퇴후 생활을 즐길일만 남은 이들에게 남모르는 커다란 고민 거리가 생겼습니다. 

40세가 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해 사는 자녀들, 니트족이 그들의 자녀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미혼 자녀들의 심리나 자녀 출가시키기 노하우 세미나에 많은 단카이 세대들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대학만 마치고 나면 부모 도리는 다했다는 생각이 큰 차질을 빚으며 은퇴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하철이나 신문에 보면 왕년에 인기있던 60대 여배우들이 결혼전문가로 나선 결혼정보회사 광고가 많이 눈에 뜨입니다. 늦은 나이까지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자녀로 
인한 고민이 비단 이웃나라 노인들만의 고민이 아닌 듯합니다. 

은퇴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녀교육비 지출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제대로 독립 하지 못할 경우 부모는 다 큰 자식 부양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찍부터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은퇴준비라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너는 아무 걱정 하지 말고 공부만해라, 나머지는 아버지가 다 해 줄게” 하며 키워놓은 자녀들이 도통 홀로 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도리가 어디까지라는 교과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무한책임의 굴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청년실업 100만 시대, 무한책임을 진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은퇴 준비는 불가능한 꿈이 돼 버렸습니다. 

이 땅의 아버지들. 그들은 은퇴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준비된 은퇴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혼자 계속 우뚝 서 자녀들을 책임지기에는 젊지 않은 나이, 그러나 뒷방 노인으로 물러나기에는 너무나 젊은 나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간 끈끈한 사랑, 관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깊어지는 아침입니다. 


리봄디자이너 조연미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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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을 기대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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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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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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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클럽에 자주 들어오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하네요~*_*

박인숙 프리랜서 강사 2010-02-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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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 지인이 
젊은층이 신문을 거의 보지않는 현실에 대해 
시니어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회가 되면 한번 알아봐 달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대학 강의를 할 때 
90여 명의 학생중 2-3명 정도만이 
신문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침 전문직 퇴직자 분들의 워크샵에서 
특강할 기회가 있어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젊은세대들이 정보를 접하는 방식이 
종이 신문이 아닌 온라인으로 변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대가 변했으니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반응보다는' 큰일이야' 라는 
반응이 좀 더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즈음 노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잡지며, 
정보지들이 생겨납니다. 
기존 매체들이 독자층과 같이 나이들어가고 있는데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조심스레 지켜보게 됩니다. 

독자층이 나이들어가고 있는 기존 신문들은 
이미 건강식품, 시니어들을 위한 상품의 
광고판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대의 광고 효과를 내야 하는 마케터들이 
고객이 모이는 장소는 귀신처럼 알아내는 때문이지요. 


요즈음 신문을 보면 부쩍 기사의 내용 또한 
중장년층 이상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은퇴 후 이야기, 제 2 인생 설계 
고혈압 등 성인병, 안티에이징 등이 단골기사로 올라옵니다. 
의도된 기획인지, 고령화사회다 보니 그런 기사거리가 
자연스레 많아져서인지 어쨋든 변화가 놀랍습니다. 

나이든 이들은 맞춤맞은 정보에 나이듦도 잊겠지만, 
젊은사람들이 신문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신문이 나를 위한 정보지라는 생각이 들까요? 

제 편견일지 모르지만 
신문에는 온라인과 관련하여서는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실리는 듯 합니다. 왜일까요? 하고 여쭤보니 
컴퓨터 하지 말고 신문 보라는 얘기지!! 
하고 한 시니어분이 답변하십니다. 

신문을 사랑한다면 
건설적인 신문 비평 모임 한번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습니다. 
그동안 절대적이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적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알아왔던 '절대'를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 
절대불변의 사회란 미래가 없는 사회입니다. 
세계가 미래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문을 돋보기 없이도 보실 수 있다고 
자랑삼으셨던 아버님이 
며칠 전, 이제 신문보기가 힘들다고 낙담하십니다. 
TV 뉴스에도 다 나오니, 신문은 보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신문하고는 다르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신문에 난 얘기를 하실 때면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던 아버님은 
이제 생각의 뿌리를 잃게 된 것이 걱정이신걸까요? 

읽어주는 신문이 있다면 어떨까요? 
조금 더 뒷날, 신문을 읽기 어려워지는 노년의 시간을 생각한다면 
'신문은 꼭 종이여야만 해!' 하는 생각은 
조금 유연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지요. 


--------------------------------------- 
뉴스레터를 그대로 올릴 수가 없네요. 
메인 글만 올립니다. 
http://www.linknow.kr/bbs/126607 복사조연미님의 전체글 | 삭제 | 관심 설정
 
]읽어주는 신문이 모바일과 쉬운 사용법으로 결합될 수 있다면 괜찮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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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가 너무 작아서 신문을 읽으려면 필수품이 돋보기 
집에서야 챙겨서 본다고 하는데 외출했을때나 이동할때 보기란 
쉬운일이 아니지요. 
읽어주는 신문이 나온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김경희 안심농원 농장주 2010-0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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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시니어층의 습관을 어떻게 스므스(?)하게 변화시키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오래된 습관...그것은 또한 존중되어야 하구요. 

요즈음 오디오북도 참 다양하게 나오던데 저만해두 활자로 읽어야 제대로 흡수가 될 것 같은 고집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자연스레 오디오북의 묘미를 알게되는 계기가 아주 중요하겠지요. 

이 글은 다분히 좀 도발적인 글입니다. 시니어 당사자분들이 읽으실때는 더욱이나 
한번 생각을 모아보고 싶은 마음에 써봤는데... 
역시 이곳의 반응은 성큼 앞으로 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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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문은 영어로는 newspaper 지만, 한자는 新聞 새로이 들려오는,듣는 소식인데...신문지는 종이지만, 신문은 오디오 아닐까요? 

듣는 정보가 될 때 시니어들의 평생학습 또한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 
노안 때문에 정보를 멀리하게 되었다는 분들 많으시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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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르신들께 강의하면서 종이신문보다는 인터넷신문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의 장점을 말씀드리면서... 
구독료가 없다, 실시간으로 뉴스가 올라온다, 글자 크기 조절이 가능해서 시력이 나빠도 괜찮다,인터넷신문은 아주 옛날 신문부터 현재 신문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사실 저는 종이신문을 안 본 지 꽤 오래 된 것 같네요. 
그런데 병원 같은 곳엘 갔을 때 잠깐 기다리는 동안 종이신문을 보게 되는데 
워낙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새로운 맛도 있더군요~*_*

박인숙 프리랜서 강사 2010-02-11 23: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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