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맥도널드와 함께 전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된 KFC는 커넬 샌더슨이 65세에 사회보장기금으로 받은 105달러로 창업을 하여 오늘날, 전세계 80여개국가와 전세계 매장 13,000여개로 성장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명사가 되었다.
지금도 전세계 매장앞에는 KFC창업자인 커넬 샌더스의 흰옷과 수염의 인자한 샌더슨의 조형물이 서있다.
그의 학력은 초등학교 중퇴, 몇번의 자살시도와 정신병원 입원경력까지 있는 그가 65세에 105달러로 중고자동차를 사서 전국에 닭튀김 요리법을 팔러 다녔는데 2년간 1009번이나 식당과 레스토랑에서 퇴짜를 맞았다.
드디어 1010번째 추운 어느 겨울날 콜로라도의 한 레스토랑에서 첫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닭튀김 한 피스당 4센트의 로얄티를 받기로하고, 그때 레스토랑 주인은 KFC라는 이름까지 제안을 하였는데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훗날, 커넬 센더슨은 "2년간은 퇴짜맞고 아무일도 못하고, 오직 거절당하는 일에만 종사하였다. 하지만 나에게 은퇴란 없다. 어떠한 역경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목숨이 붙어 있는한, 나는 계속 움직일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다짐하였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KFC의 제조 비법은 비밀로 보관되어 있는데, 샌더슨이 직접 쓴 제조방법 친필원고와, 11가지 허브와 향신료 혼합비법은 극비사항으로 금고에 보관되어있다고 한다.